이주노동자 대상 산재 상담 자동번역 챗봇 소개
대한민국 산업현장에서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땀을 흘리고 있지만, 산업재해를 겪었을 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신고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다양한 민간 기술기업, NGO들이 협력하여 ‘이주노동자 전용 산재 상담 자동번역 챗봇’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 챗봇은 이주노동자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언어로 질문하고, 산업재해 처리 절차와 권리에 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챗봇의 주요 기능, 실제 이용 사례, 사용 방법, 연결 가능한 제도들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 목차
🔹 왜 자동번역 상담 챗봇이 필요한가?
이주노동자 대부분은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고, 산재보험의 개념조차 접하지 못한 상태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사고를 당해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거나, 치료비·보상 청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손해를 입기 쉽습니다.
특히 밤낮 교대근무, 시간제 고용 등으로 인해 노동부나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면, 24시간 접근 가능한 자동번역 챗봇의 필요성은 매우 높습니다.
🔹 챗봇의 주요 기능
1. 실시간 자동번역 –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10여 개 언어 지원
2. 산재 유형별 상담 – 추락, 기계사고, 직업병 등 상황별 설명과 대응 방법 제공
3. 신고 절차 안내 – 산재 신고서 작성 방법, 병원 진단서 제출법, 사업주 신고 의무 설명
4. 익명 상담 및 저장 기능 – 개인정보 입력 없이 사용 가능, 이전 상담 기록 저장 가능
5. 상담 연계 기능 – 필요시 지역별 노동상담소 연결 정보 제공
🔹 실제 이용 사례
사례 1: 베트남 국적 A씨는 용접 중 화상 사고를 입었으나 고용주가 산재 신청을 거부. 챗봇을 통해 산재보험 공단 절차 확인 후 스스로 신고 완료.
사례 2: 방글라데시 출신 B씨는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챗봇으로 ‘반복작업 관련 직업병’ 항목을 확인하고 병원 방문 권유 받음. 이후 무료노동상담소 연결됨.
사례 3: 키르기스스탄 출신 C씨는 한국어를 전혀 몰랐으나, 카카오톡 챗봇 링크를 통해 자국어로 질문하고 통역된 답변을 실시간 수신.
🔹 이용 방법 및 연계 절차
1.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챗봇 주소 접속 (카카오톡, 웹 포함)
2. 언어 선택 → 질문 입력 → 자동 응답 확인
3. ‘상담 연결하기’ 버튼 클릭 시 지역별 이주노동자센터로 안내
4. 본인 정보 제공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필요 시 외국어 전화상담으로 연계
🔹 접속 링크 및 제공 기관 안내
휴먼콜 산재상담 자동번역 챗봇 바로가기
근로복지공단 산재신고 절차 안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상담소
🔹 마무리
이주노동자들도 안전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동번역 챗봇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서, 정보 접근의 공백을 메우는 ‘디지털 인권 도구’입니다.
작은 클릭 하나로 언어 장벽을 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더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이 기술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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