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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으로 본격화된 '의대 반수' 열풍, SKY 대학생들까지 합류!

by 석아산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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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으로 본격화된 '의대 반수' 열풍, SKY 대학생들까지 합류!
의대 증원으로 본격화된 '의대 반수' 열풍, SKY 대학생들까지 합류!

 

의대 증원으로 본격화된 '의대 반수' 열풍, SKY 대학생들까지 합류!

최근 법원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인해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의대 반수'에 합류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방 의대생들까지도 반수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대 증원이 가져온 변화와 그에 따른 반수 열풍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무엇이 달라졌나?

2024학년도 의대 정원은 전국 39개 의대를 기준으로 3,018명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학년도에는 1,469명이 늘어나 총 4,487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체 정원의 약 50%가 늘어난 수치로, 입시 업계에서는 이를 '역대급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료계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료계는 대법원에 재항고할 방침이지만,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사실상 내년도 의대 증원은 확정된 상황입니다.

 

의대 반수의 증가, 상위권 대학생들까지 합류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내년도 의대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다른 상위권 대학 대부분의 학과 합격선 또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학원가에서는 의대 등 상위권 대학 및 학과 진학을 위한 반수 등록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의 곽용호 원장은 "예상되는 의대 정원이 1,500여 명가량 늘어나는 것은 매우 큰 숫자다.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1학년 학생들도 내년엔 의약학 계열에 갈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전년보다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의 반수 문의가 30%가량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방 의대생들도 반수 대열에 합류

특히 '동맹휴학' 중인 지방 의대 저학년생 일부가 최근 서울 학원에서 반수반에 등록하고 입시 공부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치동 의대 전문 재수학원의 A 원장은 "지방 의대생들의 문의가 작년보다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의대 커트라인은 분명히 모두 하락할 텐데, 이들은 이미 좋은 내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24학년도와 같은 수능 점수라면 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어 준비가 수월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는 "2022학년도에 전국 의대에서 203명(지방권 149명)이 학교를 그만뒀다"며 "상위권 의대로 이동하는 흐름이 거세짐에 따라 의대 자퇴 규모가 200여명을 훌쩍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고연봉 직장인도 의대 반수 도전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고연봉 직장인들도 의대에 도전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A 원장은 최근 일주일 새 대기업 30대 사원 2명이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학원에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의대 반수에 도전하는 이유는 의대 진학에 성공하기만 하면 고소득을 보장하는 '평생 자격증'이 생긴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의 남윤곤 소장은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도 1억 이상 벌 수 있고, 대학병원에 다니는 의사도 그만큼 벌 수 있다"며 "그러나 대기업에서 의대행을 택하는 것은 의사가 정년이 없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남 소장은 "미래 세대는 노년까지 일해야 할 사회 환경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며 "정년이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 직군 중 가장 혜택받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수생 증가 전망

내년에는 반수생이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치동의 한 학원 관계자는 "올해는 의대 정원이 2,000명보다는 적은 수가 늘어나지만, 내년부터는 2,000명이 될 수 있다"며 "재수는 보통 1년을 생각하므로, 올해는 시험 삼아 보고 내년을 본격적으로 노리는 학생이 많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대학들의 자율적인 조정으로 늘어나는 의대 모집 인원이 1,500명 안팎이지만, 내년에는 의대 증원분이 2,0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반수 대열 합류는 조만간 대학별 모집 요강이 확정되고, 다음 달 각 대학의 1학기가 마무리되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결정이 반수생 움직임의 시발점 될까?

의료계가 이번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할 방침인 가운데, 대법원 결정 시기가 오히려 반수생이 움직이는 '시발점'을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남 소장은 "의료계에서 재항고한다고 하는데, 그 시기가 아이들이 반수를 고민하는 시기랑 오히려 맞아떨어진다"며 "결말이 나면 반수생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대 증원 결정으로 인해 반수 열풍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입시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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